메쉬 vs 확장기(브릿지, 증폭기), 우리 집에 맞는 것은?

 

집 안에서 쾌적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하시기 위해 여러가지 옵션들을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사실 거실 와이파이 공유기가 1대만으로는 집안 전체를 완전히 커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증폭기"를 검토하시다가 보면 또 "와이파이 메쉬(WiFi Mesh)"라는 제품도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메쉬(메시)가 뭐지? 갑자기 어떤 것을 구매하는게 가장 좋을지 혼란스러우실텐데요.

 

그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설명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와이파이에서 "메쉬"와 "브릿지"의 차이는 아래의 그림이면 바로 이해가 되실거에요.

브릿지(확장기, 증폭기) 연결은 1:1 또는 1:N 구조로 연결됩니다 ].

 

그리고, 메쉬 연결은 N:N 구조로 연결되는 것을 말하는 데요.

 

그럼 실제 집에서 어떤 환경일 때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침실1 위에 추가 공유기 1대만을 설치하실 경우 1:1로 연결되므로 "브릿지" 제품이면 충분하겠죠?

 

이로인해 침실1의 음영지역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침실2에는 신호가 약한 지역이 남아있습니다.

 

이 경우, 브리지로만 구성할 경우, 메인 공유기와 침실2 앞의 공유기 간의 가시권통신이 불가능하므로 아무래도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메쉬 제품을 구성해서 침실1 앞의 공유기와도 함께 연결되는 것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메쉬 공유기만 가능한 구성인데요. 이렇게  "메쉬 1대"를 더 추가하여 N:N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이 경우, 공유기는 모두 "메쉬"를 지원하는 공유기여야 합니다. 

 

이처럼, 각각의 용도로 따라 알맞게 선택을 하셔야 비용의 낭비를 막고 후회없는 구성을 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다만, 이렇게 메쉬, 브릿지를 통해 구성하는 것은 사실 무선 간섭의 영향을 벗어날 수는 없으므로.. 저는 여전히 "유선"으로 연결하실 것을 권해드려요 ^^ (https://donotfear.tistory.com/5)

 

이왕 돈과 시간을 투자하시려면 한번 하실 때 제대로 구성하시는 것이 좋겠죠~

 

올바른 선택을 통해 돈과 시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