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메쉬"를 사용하여 와이파이 존 만들기 (외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거나, 농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도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실텐데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외부에 와이파이 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설치 준비물

이를 위해서는 아래의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외부에 설치되는 특성상 옥외용(Outdoor) AP가 필요 합니다.

 

POE 인젝터는 필수 품목은 아닙니다.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도 되지만 작업의 편의를 위해 넣었습니다. 

 

# 설치 위치

자, 그럼 어떻게 설치하면 될까요?

 

설치 위치는 2 곳입니다. 1 곳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장소(집), 다른 1 곳은 와이파이 서비스가 필요한 장소 입니다. 

 

우선, 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점에 아래 그림과 같이 첫번째 AP를 설치해주세요.

 

그 다음, 와이파이 서비스가 필요한 위치에 아래와 같이 설치해주십시요.

 

설정은 구매하신 제품의 매뉴얼을 참고해주시구요. 2대의 AP가 아래와 같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두 대의 AP 간에는 시야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전문용어로는 LoS (Line of Sight) 라고 해요 ^^

(거리는 중요치 않습니다. 외장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고, 더 높은 출력의 안테나를 사용하시면 더 먼 거리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고, 힘들데 설치했음에도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 안테나 방향 조절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바로 "안테나의 방향" 입니다. 

 

장거리 전송용 안테나는 대부분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는데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각도가 맞지 않다면 신호가 나빠지게 되어 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막상 이렇게 설치하시려면 여러가지를 고려하셔야 하니 설치가 막상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AP를 설치하기 위한 적절한 구조물이 있어야 하고, 전기도 공급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 둘이 준비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되는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한 가지 제품 추쳔드려요. 절대 광고 아니에요 ^^;

 

만약, 원격 지점에 케이블을 포설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어떤 것이 금액적으로 더 좋을지 두 가지 모두 검토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