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10대 공포증 (사진 주의)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공포증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고소공포증 (Acrophobia)
고소공포증은 전체 인구의 6%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면 불안 발작을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리, 탑, 높은 건물과 같은 높은 장소를 피하게 됩니다. 높은 곳에 있을 때 어느 정도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공포증으로 인해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2. 비행 공포증 (Aerophobia)
사실 비행기 사고는 실제로 매우 드물지만 항공 공포증, 즉 비행에 대한 두려움은 성인 10~40%가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행 공포증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떨림, 빠른 심장 박동, 방향 감각 상실 등이 있습니다. 이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을 아예 기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3. 거미 공포증 (Arachnophobia)
거미 공포증(Arachnophobia)은 저도 가지고 있는 공포증인데요, 거미 또는 거미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거미를 보는 것은 공포 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거미의 이미지나 생각만으로도 압도적인 공포와 공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뱀 공포증 (Ophidiophobia)
제 아내가 가지고 있는 공포증 인데요. 가장 흔한 공포증 중 하나인 뱀 공포증은 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 진화적 원인 또는 문화적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뱀이 독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을 피한 우리 조상이 살아남아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줄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5. 개 공포증 (Cynophobia)
개 공포증은 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린 시절 개에게 물린 것과 같은 특정한 개인의 경험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억은 매우 충격적일 수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공포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낯선 개에 대한 일반적인 불안과 달리, 개 공포증은 개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합리적인 두려움입니다.
6. 주사 공포증 (Trypanophobia)
주사 공포증은 주사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의료 치료와 의사를 기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20~30%가 이러한 유형의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 주사를 맞아야 할 때, 시술을 앞두고 극심한 공포감과 심박수 상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주사 중에 기절하기도 합니다.
7. 천둥번개 공포증 (Astraphobia)
이 공포증은 천둥과 번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날씨와 관련된 현상을 경험할 때 압도적인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날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떨림, 빠른 심박수, 호흡 증가 등이 있습니다.
8. 광장 공포증 (Agoraphobia)
광장 공포증은 탈출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나 장소에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광장 공포증에는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열린 공간, 혼잡한 지역에 대한 두려움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약 3분의 1이 광장 공포증을 앓고 있습니다.
9. 세균먼지 공포증 (Mysophobia)
이 공포증은 세균과 먼지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입니다. 이 공포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청결, 강박적인 손 씻기를 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물건이나 장소를 피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 공포증이 강박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 폐쇄 공포증 (claustrophobia)
이 공포증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공포증인데요, 좁은 공간, 움직일 수 없는 공간에 있을 경우 숨이 막히고,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답답해질 수 있으며, 그러한 장소를 피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10가지 공포증을 알아봤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저에게 해당되는 공포증도 여럿 있네요 ㅜㅜ